음식을 인식하고 입안으로 가져간 후 구강으로부터 인두와 식도를 거쳐 위까지 보내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는 것입니다. 정상적인 삼킴을 위하여 뇌간부위의 연하 중추 뿐 아니라 연하 중추에 신호를 전달하는 뇌신경 등의 정상적인 기능을 필요로 합니다. 이 중 어느 것에라도 이상이 생기는 경우 연하곤란(삼킴 장애)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연하곤란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탈수증, 영양실조, 폐렴, 질식 등으로 조기에 연하곤란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1.연하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
중추신경계 질환
뇌졸중(Stroke), 외상성 뇌손상(Traumatic Brain Injury), 종양(Tumor) 등
퇴행성 질환
파킨슨병(Parkinson's disease), 근위축성 측삭경화증(ALS), 다발성 경화증(Multiple Sclerosis), 치매(Dementia) 등
신경근접합부 질환
중증 근무력증(Myasthenia Gravis), 보툴리눔 독소증 등
근육병증
근디스트로피(Muscular Dystrophy), 염증성 근육병증(Inflammatory Myopathy), 대사성 근육병증(Metabolic Myopathy) 등
국소적 구조 병변
구강/인두/식도의 종양, 수술 후 해부학적 변형, 전방 경추부 골극, 구강/인두/식도의 염증과 화학적 화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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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정상적인 삼킴 단계 (Normal swallowing)
①구강준비기 : 이어지는 연하과정에 적당한 성질을 가지도록 음식물을 입안에서 준비하는 단계
②구강기 : 음식이 구강에서 인두로 밀려 들어가게 되는 단계
③인두기 : 실제로 ‘꿀꺽’하는 동안 매우 짧은 0.5초~1초간에 걸쳐 일어나 연하반사를 통해 음식을 식도로 이동 시키게 되는 단계
④식도기 : 식도에서 위로 음식을 이동시키는 단계
3.연하장애의 대표적 증상
침 흘림, 가래 낀 목소리, 식사 중 음식물이 목에 달라붙는 느낌, 식사 중 빈번한 기침, 목 부위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, 체중 감소, 영양부족 증세를 보입니다.
4.연하장애의 치료
자세변화, 연하 훈련, 음식 덩이 조절, 식이 조절, 보장구, 감각 자극 치료, 구강 운동 치료 등을 이용하여 환자 상태에 맞추어 1:1로 치료를 시행합니다
전기자극치료(Vitalstim) : 연하장애를 가진 환자에 대해 신경근 전기적 자극을 통해 삼킴 능력을 증진 및 회복시키는치료입니다.